미국 구매자들이 높은 인플레이션으로 인해서 연말 쇼핑 예산을 조정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4일(현지기간) 블룸버그는 '높은 물가 상승률이 미국 소비자들에게 큰 타격을 주고 있다'면서 '인플레이션으로 말미암아 연말 쇼핑 예산 부담이 지난해에 비해 큰 폭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해석했다.
먼저 미국 노동부는 지난 4일(현지기한) 미국의 11월 소비자물가지수가(CPI)가 작년 똑같은 시간에 비해 6.8% 상승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이는 월가 전문가들이 전망했던 5.6%보다 높았고, 1940년 뒤 무려 32년 만에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것으로 보여졌다.
이를 두고 딜로이트 컨설팅 그룹은 구매자들이 높은 물가 상승률로 인하여 큰 부담을 알고 있는 상황이라고 진단하였다.
딜로이트는 '며칠전 1,200명의 미국 성인을 대상으로 온라인 인터넷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 가운데 40% 이상이 연말 쇼핑 지출이 평소보다 늘어날 것 같다고 답했다'고 밝혀졌다.
이어서 '응답자 가운데 48%가 높은 인플레이션이 지출 크기에 타격을 주고 있습니다고 말했다'면서 '작년 똑같은 시간에 비해 인플레이션을 지목한 응답자 비율이 26%가량 많아진 수준'이라고 이야기 했다.
한편 딜로이트는 전 세계를 강타한 공급망 병목 현상이 구매자들의 발목을 붙잡고 있습니다고 밝혀졌습니다.
먼저 지난해 코로나19 정황이 발생한 바로 이후 전 국민적으로 제품 수요가 줄어들자, 업체들 역시 제품 제공량을 큰 폭으로 줄인 바 있다.
그러나 팬데믹이 극복되는 과정에서 아에템에 대한 수요가 신속히 많아지기 시작했는데, 업체들의 제공량이 소비자 수요를 따라잡지 못하면서 제공망 병목 반응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딜로이트는 '며칠전 조사 결과 응답자 가운데 무려 65% 이상이 품절 정황을 경험했다'면서 '연말 쇼핑 시즌을 맞아 제품을 사고 싶어도 사지 못하는 누구들이 늘어날 것'이라고 경고했었다.
이어서 '공급망 병목 반응을 해소하기 위한 정책 당국자들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다'면서 '제공난이 해소될 경우 인플레이션 역시 자연스럽게 완화될 것'이라고 해석했었다.